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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scienc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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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대처할 때는 먼저 스트레스가 무엇이고 그것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HPA-axis, 이하 HPA축이라는 것이 있다. 이 HPA축은 시상하부 Hypothalamus gland (HPA의 H에 해당)라는 뇌 속 깊숙한 부위에 자리 잡고 있다. 누군가 우리를 향해 비명을 지르거나 해서 뇌가 위협으로 인식되는 무언가를 감지하면 시상하부는 뇌 속의 뇌하수체 Pituitary gland (HPA의 P에 해당)로 신호를 보낸다. 그러면 뇌하수체는 이 신호에 반응해서 혈류로 호르몬을 보내고 이것이 부신Adrenalgland(HPA의 A에 해당)에 도달한다. 그러면 부신은 다시 여기에 반응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nisol을 분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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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악기 하나쯤 배워둘걸 그랬어. 지금은 너무 늦어버렸네."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어릴 때는 뇌가 대단히 유연하기 때문에 언어든 운동이든 무엇이든 배워도 학습 속도가 빠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동의 뇌가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단기간에 그렇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어린아이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무엇이든 빨리 배워야 한다. 뇌를 보면 이런 점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어린아이의 뇌세포는 다른 뇌세포와 연결을 만드는 능력뿐만 아니라 연결을 잘라내는, 즉 가지치기하는 능력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어른에게서는 절대 불가능한 속도로 일어난다. 하지만 뇌가 변화하는 능력을 과학 용어로는 신경가소성 neuroplasticity이라고 하는데, 이것이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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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별로 움직이지 않는 삶은 그 편안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불안정하고 초조한 상태로 만든다. -칼 세이건 뇌는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융통성이 크다고 밝혀졌다. 우리 머릿속에 들어 있는 뇌는 특정 방향으로 발달하도록 운명지어지지 않았다. 그 기능이 유전적으로 미리 프로그램된 첨단 컴퓨터 같은 존재도 아니다. 뇌는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뇌에는 대략 1,000억 개정도의 뇌세포가 들어 있다. 그 각각의 세포는 수만 개의 다른 세포와 연결될 수 있다. 뇌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연결의 수가 적어도 수백조 개 정도 된다는 이야기다. 이는 우리 은하계나, 혹은 우주의 다른 은하계에 속한 별의 수보다도 1,000배나 많은 숫자다. 머릿속에 자기만의 우주가 들어 있다고 하면 마치 뉴에이지 New 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