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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scienc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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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에 걸맞은 작품을 만들지 아니면 새로운 지평을 열 작품을 만들지를 놓고 겪는 딜레마는 수없이 되풀이된다. 적절한 지점을 찾는 과정에서 창작자는 익숙한 것 쪽으로 기우는 경우가 많다. 사회 구성원이 이미 알고 좋아하는 것을 택하는 게 아무래도 더 안전해 보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것 쪽으로 나아가는 데는 위험이 따르며 사람들이 당신을 내버려둔 채 그냥 가버릴 수도 있다. 스마트폰 블랙베리를 생각해보자. 2003년 기술기업 림 RIM은 최초의 블랙베리를 선보였다. 이 스마트폰의 주요 혁신은 완전한 쿼티 QWERTY 키보드로 이로써 전화 통화는 물론 이메일을 주고받는 것도 가능했다. 블랙베리가 커다란 성공을 거두면서 2007년 림의 주가는 8배나 뛰었고, 이 회사는 첨단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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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창의적일 때 뇌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한 지식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이제는 창의성의 과정을 베일에 가려진 블랙박스처럼 취급하지 않게 되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 창의적인 이유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창의성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이마엽(고등 인지기능이 일어나는 장소) 등의 영역에만 관심을 국한하지 않고 뇌의 더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영역인 시상thalamus으로도 관심을 확장했다. 시상은 정보를 분류한다. 우리 뇌 속에서는 막대한 양의 정보가 끊임없이 분류되고 있다. 지금이 순간 우리가 무엇을 보고 듣는지, 팔다리가 어디에 있는지 실내가 따듯한지, 추운지 더운지, 숨 쉴 때 폐에 공기가 얼마나 자주 들어차는지, 심장이 얼마나 빨리 뛰고 있는지 등등... 우리 뇌는 밤낮을 가리지않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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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것은 새로우면서도 의미가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작품을 베끼는 일은 그리 창의적이지 않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특정 용도나 기능을 충족해야 한다. 만들었는데 아무 쓸모 없는 발명품 역시 별로 창의적이라 할 수 없으니까 말이다. 혁신을 연구할 때는 창의성을 두 종류로 구분할 때가 많다. 바로 확산적 사고divergent thinking와 수렴적 사고convergent thinking다. 확산적 사고는 전형적인 브레인스토밍이다. 폭넓게 생각하고 풍부한 연상을 이용해서 한 가지 문제에 관해 서로 다른 수많은 해법을 생각해내는 것이다. 확산적 사고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전형적인 검사로는 대안적이용법 검사Alternative Uses Test가 있다. 이는 단어 연상을 기반으로 하는 검사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