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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scienc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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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화학 수프가 아니다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은 뇌세포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이다. 과학 용어로는 신경전달물질이라고 하며, 이것들은 우리의 강점에 영향을 미친다. 이 세 신경전달물질이 모두 결여되면 우울증이 올 가능성이 크다. 여러 항우울제가 신경전달물질의 농도를 올려 효과를 낸다. 세상에서 가장 널리 처방되는 항우울제 유형인 SSRI는 세로토닌의 농도를 높인다.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의 농도를 끌어올리는 약도 있다.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은 우울하거나 우울하지 않게 해주는 것말고도 많은 일을 한다. 성격적 기질 형성에도 근본적인 역할을 하며, 집중력과 동기부여, 의사결정 decision making과 같은 인지 능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은 억제 효과를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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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기에서는 인간의 뇌가 두 가지 이상의 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한다. 실제로 세계 곳곳에서 인간과 동물의 모습을 섞은 신화적 존재를 많이 만들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사람과 소를 합쳐 미노타우로스를 만들었고 이집트에서는 인간과 사자를 합쳐 스핑크스를 만들었다. 아프리카에서는 여자와 물고기를 합쳐 마미 와타Mami Wata, 즉 인어를 만들었다. 대체 두 종 이상의 상이한 유전자 세포를 섞어 이런 키메라Chimera (한 개체 내에 두 가지 이상의 다른 유전적 조직이 함께 존재하는 현상. - 옮긴이)를 만들어낸 마법은 무엇일까? 이는 익숙한 개념의 새로운 결합이다. 인간의 뇌는 동물과 동물을 섞기도 한다. 그리스의 페가수스는 날개 달린 말이고 동남아시아의 가자심하Gajasimha (힌두 신화에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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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기에서는 인간의 몸처럼 완전한 것을 분해하고 그 조각을 조립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미국 화가 바넷 뉴먼은 자신의 작품 를 만들기 위해 오벨리스크를 반으로 부러뜨린 뒤 거꾸로 세워놓았다. 프랑스 화가 조르주 브라크와 파블로 피카소는 평면을 분해해 그림 조각 맞추기 같은 입체파의 관점으로 바꿔놓았다. 자신의 거대한 작품 에서 피카소는 쪼개기로 전쟁의 공포를 보여주었다. 온전한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갈기갈기 찢긴 민간인 동물 병사의 몸통과 다리, 머리는 전쟁의 잔학성과 고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한 지역을 쪼개는 것은 이동통신 분야에 일대 혁신을 몰고 왔다. 최초의 이동 전화 시스템은 TV나 라디오 방송과 같이 작동했다. 주어진 지역에 있는 하나의 송전탑에서 사방으로 전파를 쏜 것이다. 이때 동..